기장군민대학 40기 개설, 환경ㆍ인문교육 다채로워져
작성일 : 2025년 05월 20일 / 편집인 : 한국환경자격기술원
기장군 주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6월 9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
친환경시설안전경비사·도슨트교육사 자격과정 포함,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나서
기장군이 주관하는 제40기 기장군민대학이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장군민을 비롯해 기장군 소재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업은 기장군청 평생학습관(9층)과 정관도서관 평생학습관(2층) 두 곳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6월 9일 오전 9시부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과정별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일반과정과 인문과정, 그리고 5060 신중년 과정을 포함한 이번 교육은 각 대상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수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한국환경자격기술원이 참여하는 3개 교육 과정이다.
정관도서관 평생학습관에서는 △일반과정으로 '친환경시설안전경비사 자격증반'
△인문과정으로 '세계환경인문학' △5060 신중년 대상 '도슨트교육사 자격증반'이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과정은 실질적인 자격 취득과 더불어 ESG 기반 지역사회 기여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시설안전경비사 과정은 환경 중심의 시설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취업을 연계하는 실무형 자격 교육이다.
세계환경인문학 강의는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슨트교육사는 문화시설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해설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자격증 과정으로, 특히 신중년 세대의 사회적 재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5060 신중년 과정은 197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 및 인문과정은 기장군민 또는 군 내 직장인이면 20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군민대학과 신중년 과정은 1인 1강좌만 신청할 수 있고, 인문대학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출석률 70% 미만 시 미수료 처리되므로 꾸준한 참여가 요구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산실인 군민대학이 40기를 맞이하며 더욱 다양한 분야와 전문 자격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거듭났다"며,
"군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자격기술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실질적 기여를 실현할 기회"라며,
"각 과정별 수강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 그리고 직무 연계 방안까지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기장군민대학은 그동안 지역사회 내 평생학습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제40기 과정은 교육의 외연을 넓히며, 환경, 문화, 인문 등 다방면에서 지역 인재 발굴과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