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식] 환경부-지자체 인공지능 홍수예보 등 강화된 홍수대책 논의
작성일 : 2024년 03월 25일 / 편집인 : 매거진코리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정부-지자체 간 소통과 협조를 통한 여름철 홍수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간담회 및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지자체의 홍수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3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유역별로 홍수예보를 수신하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
먼저 환경부-광역지자체 간담회는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주재로
서울특별시 등 17개 광역지자체 홍수대응 담당국장이 참석하며,
기관 간 홍수대응계획과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환경부는 올해 5월부터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홍수예보지점을 기존 75개에서 223개로 확대하고,
홍수예보 발령 시 ‘보이스 메시지 시스템(VMS*)’,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통해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직접 통보하여 책임있는 홍수대응이 이뤄지도록 개선한다.
또한, 전문기관과 함께 홍수취약지구를 조사해 지정하는 등 취약지역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 Voice Message System :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 자동 전파, 수신 확인 후 통화종료
** 동일 지역 내 지자체, 소방, 경찰 등 홍수대응 기관에 홍수상황 일시 전파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환경부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지자체의 홍수대응 주요 추진계획을 확인하며 정부-지자체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