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및 아이돌보미 하반기 집담회 개최

작성일 : 2025년 10월 17일 / 편집인 : 매거진코리아




연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재오)는 지난 10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연제구청에서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및 아이돌보미 하반기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석수 연제구청장, 김희정 국회의원, 권종헌 연제구의회 의장,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이진영 관장이 참석해 아이돌보미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서는 ‘따뜻한 돌봄, 함께 지켜요, 아이의 웃음’을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서약식과 자가진단, 그리고 연제구가족센터에서 제작한 아동학대예방 팔찌 착용 캠페인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팔찌를 착용하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학대 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나눴다.

이번에 배부된 팔찌는 오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아이돌보미들이 돌봄 활동 시 착용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2부 ‘아이돌보미 하반기 집담회’에서는 부산지원발달심리치료연구소 유지원 소장이

‘아동 부적응 행동의 원인과 지도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아이돌보미들은 아동의 다양한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돌봄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배우며,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재오 연제구가족센터장은 “아동의 웃음을 지키는 돌봄, 존중과 관심이 살아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제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을 존중하는 문화 정착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아이돌봄서비스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