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의 영향으로 회복된 산림의 변화
작성일 : 2024년 03월 25일 23시 57분
태평양 지역에서 사이클론의 세기와 빈도가 늘어나면서, 숲과 이를 의존하는 사람들에게 큰 위험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그런데 바누아투의 타나 섬에 발생한 역대급 사이클론 후, 하와이 대학의 새로운 연구에서는 이 섬의 숲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2015년에 발생한 사이클론 팸은 타나 섬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어요.
그러나 이번 연구에 따르면, 사이클론 이후 타나의 숲은 놀라운 속도로 회복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UH 마노아, 뉴욕 식물원, 남태평양 대학, 바누아투 문화 센터와 바누아투 임업부 등의 연구원들이 참여하여 진행되었어요.
그들은 사이클론 후 5년 동안 타나 섬의 숲이 회복되는 과정을 조사했어요.
주요 저자인 UH 마노아 생명 과학 대학의 교수인 타마라 틱틴은 "팸 사이클론은 타나 섬의 나무에 상대적으로 적은 피해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나무들이 빠르게 재생되었고, 침입종의 확산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태평양 지역의 사이클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숲 생태계의 회복력을 알아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